CJ헬로비전, 다문화 행사 ‘헬로어스’ 개최

일반입력 :2012/07/23 15:54

정윤희 기자

CJ그룹 직원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지난 21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과 연계한 ‘헬로어스(Hello earth) with PiFan’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CJ그룹의 글로벌 인재로 선발된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지역 다문화 관련 가족 100여명, 초등학생 및 중학생 100여명, 부천무지개학교와 같은 다문화 관련 NGO 1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사업 가속화를 위해 선발된 CJ그룹의 글로벌 인재들은 이날 다문화 이해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인드를 제고함으로써 현지 적응을 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자원봉사자로 참가했다.

CJ 글로벌 인재는 글로벌 엑스퍼트(Global Expert)와 글로벌 포스트(Global Post), 해외 주재원 예정자 등 총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원봉사에 앞서 2시간 동안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등 CJ가 해외에 진출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 전통 놀이를 미리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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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무 예정인 CJ제일제당 장봉진씨는 “각 나라의 의상도 직접 입어보고 민속품과 놀이도 체험해 보니 다문화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오픈 마인드를 통해 그 나라 고유의 문화를 존중한다면 글로벌 CJ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헬로어스’를 통해 다문화 교육을 받은 사람은 13개 학교 총 4천180명의 학생, 예산과 부천 다문화 이주여성 및 가족 600여명 등 5천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