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협력업체당 최대 3억 지원

일반입력 :2012/07/23 14:50

김희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장기 불황으로 협력사 자금 지원을 위원과 중소협력 업체 돕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등 3개 사업분야 협력사 가운데 물품 공급이 원활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각 사별로 다음 달 1일부터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난 2008년부터 롯데홈쇼핑은 신상품 개발과 물량확보 등 운영자금 지원으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부터는 낮은 금리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생협력대출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1월에는 1천700여 협력업체에 판매대급 약 500억원을 조기지급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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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장기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면서 “향후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롯데홈쇼핑의 경쟁력이 될 것임을 인식하고 협력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성공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동반성장 실천을 위해 지난 달 ‘성과공유 자율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사들의 해외점포 입점,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