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회적기업 광고 제작 지원

일반입력 :2012/04/03 09:29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2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월가지 36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을 매주 수요일 한 업체씩 선정해 자사 채널을 통해 송출하게 된다. 광고방송에 소요되는 일체의 제작비와 방송시간을 기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들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광고방송 제작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세가지 사항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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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1사 1사회적기업 협약식’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페어트레이드코리아와 공정무역 기부방송 ‘러브 앤 페어’를 통해 홈쇼핑 채널의 전문성을 살려 사회적기업의 상품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 부문장(이사)은 이 협약에 따라 제작된 사회적기업 광고방송물은 향후 해당 기업의 홍보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고객들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