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매주 사회적기업 광고 기부

일반입력 :2012/04/24 15:36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광고방송에 소요되는 제작비와 방송시간은 롯데홈쇼핑에서 기부하며, 12월까지 매주 한 업체씩 36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이 롯데홈쇼핑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일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맺은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 세 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업체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될 광고방송은 해당 회사 소개와 상품 안내를 주 내용으로 하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공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모습을 강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광고 첫날인 25일에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두레마을(대표 김영도)의 광고방송이 진행된다. 두레마을은 물을 거의 안 쓰는 세차 기술인 '초음파 에어세차 회오리'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에게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장(이사)은 그 동안 롯데홈쇼핑은 사회적 기업의 상품 판로를 지원하며 착한 소비에 동참해 왔다”며 “광고방송 제작 지원 역시 이 같은 흐름의 하나로, 향후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고객들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