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NS 모금액 미혼모 위해 쓴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9일 대한사회복지회에 1천만원 상당의 SNS 기부이벤트 모금액을 전액 기부하고 국내 최대 19kg 용량 '트롬 6모션' 드럼세탁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5월 진행한 ‘LG 트롬 러브핸즈 캠페인’의 소비자 참여로 모금한 것이다. LG전자는 해당 캠페인의 페이스북에 댓글을 단 1천678명의 수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 및 기증품은 국내외 미혼모 시설, 공동생활가정 등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미혼모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LG 트롬 러브핸즈 캠페인’은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트롬 6모션’으로 여자의 손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손과 관련된 고객 경험담을 공모한 것이다.

서울 페럼 타워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대한사회복지회 장상천 회장 및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LG ‘트롬’ 광고 모델인 배우 이민정 등이 참석했다.

배우 이민정은 기부금 전달식 후 진행된 ‘LG 트롬 러브핸즈 토크 콘서트’에서 ‘러브핸즈 캠페인’ 수상작을 소개하고 광고에서 보여준 ‘6모션’ 댄스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상규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은 “여성들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하는 LG ‘트롬’의 취지를 고객의 직접 참여로 실현한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