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국제보안전문가 선정

일반입력 :2012/07/17 18:31

손경호 기자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사장이 17일 제6회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ISLA) 프로그램의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 부문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정보보안 인식 확산과 국가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세계 최대 비영리 정보보안전문가 단체인 CISSP의 관리 단체인 (ISC)²가 주관하는 ISLA 프로그램은 정보보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윤리적인 노동력 구축을 위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친 정보보안 리더들을 표창하는 행사다.

ISLA 프로그램은 ▲선임 정보보안 전문가(Senior information security professional) ▲정보보안 실무자(Information security practitioner) ▲정보보안 프로젝트를 위한 관리 전문가(Managerial professional for information security project) 등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이득춘 사장은 지난 2년 간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회장을 역임하면서 총 9개국 11개 단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이 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안 커뮤니티 형성의 기틀을 마련해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이글루시큐리티는 설명했다.

호드 팁턴 (ISC)² 대표는 올해 ISLA 프로그램에 추천된 후보자들의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나 수상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태 ISLA 프로그램이 디지털 자산과 중요한 인프라를 보호하고 미래의 보안 인력을 양성하는 데 앞장선 보안업계 리더들을 격려하는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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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춘 사장은 단순히 한 개인의 성취나 업적이 아니라 이글루시큐리티 임직원을 비롯한 국내정보보안 관계자 모두의 헌신과 공로를 표창한 것이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류를 한 차원 더 끌어올려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ISC)² 프로그램은 17일 일본 도쿄의 힐튼 호텔에서 이득춘 대표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ISLA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