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 오산시와 LED조명 설치 사업

일반입력 :2012/07/17 13:19

정현정 기자

TFT-LCD용 BLU 및 LED 제조업체 디에스(대표 이승규, 오인환)의 자회사 디에스일렉트론이 오산시와 LED 조명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오산시는 이날 디에스일렉트론, 필러그린, 필립스전자 3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을 갖고 오산시에 건립되는 식물공장에 LED 조명설치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오산시는 필립스와 함께 가로등, 실내등 등 관내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필립스의 OEM 사업자로 디에스일렉트론이 지정됐으며 영농법인인 필러그린은 식물공장을 건립을 담당한다.

관련기사

디에스일렉트론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법규상 규정된 LED 조명 의무교체 비율을 맞추기 위한 교체사업을 진행하는 다른 지자체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인환 디에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지금껏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이 안정적으로 LED 조명으로 이어진 결실”이라며 “향후 국내 LED 조명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필립스와 협력을 통해 매출확대와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