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엘시디, LED BLU 패널 과제 사업자 선정

일반입력 :2010/06/30 10:51

송주영 기자

TFT-LCD용 BLU 제조업체인 디에스엘시디(대표 이승규, 오인환)가 지식경제부 주관 부품∙소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인 ‘디지털 디스플레이용 고연색 LED BLU 패널 개발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 관련 연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에스엘시디 주관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제엔 삼성전자, 제일모직, 한국광기술원, KAIST, 한양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향후 3년간 총 개발비 180억원 중 절반인 90억 원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디에스엘시디는 고연색 LED 패키지, 모듈, 엣지형 LED BLU 용 도광판, 직하형 LED BLU형 확산판 개발이라는 총 3가지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차세대 LED TV에 적합한 주요 부품소재 개발과 LED 광원 성능 향상 핵심 부분인 LED 패키징, 모듈 과정의 차세대 기술 확보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개발 완료 후에는 ▲높은 해외 의존형 부품임 LED 형광체, 도광판에서 연간 5천500억 이상 수입 대체 효과 ▲응용 제품을 통한 신규시장 및 고용 창출 ▲LED TV의 세계 점유율 확보가 가능해 국내 부품산업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디에스엘시디 관계자는 “이번 기술사업 수행기관 선정은 LED TV용 BLU 제품의 기술을 한 단계 뛰어넘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이를 자사와 국내 디스플레이 제품 경쟁력 강화의 긍정적인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