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가 소설가 김훈의 작품을 담은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 HD 김훈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16일 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칼의 노래' '공무도하'의 저자 김훈과 함께 고해상도 전자책 단말기 '스토리K HD 김훈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고,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아이리버와 교보문고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500대 한정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에디션은 전자책으로 출간된 김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6권(칼의 노래, 현의 노래, 공무도하, 내 젊은 날의 숲, 풍경과 상처, 강산 무진)을 담았다. 단말기기 뒷면에는 김훈 작가 사인 및 친필 문구를 삽입했으며, 작가의 사진 및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스크린세이버 4종을 함께 제공한다.
관련기사
- "전자책 전문가, 2천명 넘었다"2012.07.16
- 교보문고, 민음사 도서 180권 전자책 출간2012.07.16
- [CVISION]성대훈 “전자책 시장 커진 이유는…”2012.07.16
- "전자책, 출판사-유통사 공존하려면…"2012.07.16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스토리K HD는 XGA(1024x768)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16 그레이스케일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 모델인 '스토리 K' 대비 해상도를 63% 가량 높였다. 와이파이 기능으로 교보문고 이북스토어(ebook store)에 접속, 13만 권이 넘는 전자책을 구매할 수 있다.
아이리버는 김훈 스페셜 에디션 출시에 맞춰, 구매자 전원에 케이스 구매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예약 판매 기간 내 구매자엔 교보문고 전자책 할인 쿠폰, SD 메모리카드 4GB를 제공한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