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휴대폰 공룡 노키아의 주력폰 루미아 900이 미국시장에서 절반값에 후려쳐져 팔리는 수모를 겪고 있다.
버지,씨넷 등은 15일 미국 2위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15일부터 노키아 주력폰 루미아900을 절반에 후려쳐 팔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루미아900은 윈도폰7.8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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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는 노키아에게는 달갑지 않은 이 결정은 15일 99달러에 출시된 모토로라의 최신폰 아트릭스HD출시에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노키아는 지난 4월 200달러에 팔기시작한 루미아 900의 일부 결함을 이유로 가격을 99.99달러로 내린 바 있다. 이번 조치로 루미아900의 가격은 또다시 절반으로 깎였다.
MS윈도폰을 운영체제(OS)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는 기존 노키아900은 윈도폰7.5와 윈도폰 7.8버전을 지원하지만 윈도폰8으로 업그레이드되지 않는다. 4.3인치 화면,LTE통신지원, 8메가픽셀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