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게임 회원제 서비스 '게임태니엄(GameTanium)'을 선보였다.
14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미국 게임 유통사 엑센트(Exent)와 손을 잡고 게임 서비스를 공개했다.
게임태니엄은 스마트폰 게임 100종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50종은 태블릿에서도 실행할 수 있는 게임이다. 사용 요금은 월간 6달러다.
현재 버라이즌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또 3일간 무상으로 사용할 게임태니엄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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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크럼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마케팅 이사는 “100가지 이상의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을 무제한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엑센트와 함께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버라이즌의 LTE 통신망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엑센트는 지난해 국내 이통사인 KT와 모바일 게임 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