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IT업체 홈페이지도 털렸다

일반입력 :2012/07/14 14:37

송주영 기자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웹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엔비디아 포럼, 개발자 사이트에 등록된 이용자 수는 40만명을 넘어섰다.

1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최근 사이트 폐쇄가 대규모 사이트 공격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유출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개인 프로필에 공개된 정보 등이다.

엔비디아는 이중 비밀번호는 암호화했다고 밝혔지만 만약을 대비해 엔비디아 사이트를 포함, 다른 사이트에도 유사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엔비디아 사이트 등록자수는 총 40만명으로 포럼 등록 회원이 29만명, 개발자 사이트 등록 회원이 10만명, 검색 사이트 1천200명 등이다.

엔비디아는 당분간 해킹 사태를 더 조사할 계획이다. 사이트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때까지 운영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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