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티비스트 그룹 어나니머스가 G20 정상회의 홈페이지에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퍼부었다. 이번에는 세계빈곤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는 주장이다.
주요 외신들은 20일(현지시간) 어나니머스가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G20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를 해킹했다고 보도했다.
어나니머스는 이번 DDoS공격이 끝이 아니라며 엄포를 놓았다. 회의의 마지막날인 19일에 또 다른 공격을 하겠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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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G20 홈페이지 공격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어나니머스는 “G20 정상들이 세계 빈곤 문제에 대해 책임이 있음에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G20정상회의 홈페이지 관리자는 “기술적 문제로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됐을 뿐 해킹 공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