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진행

일반입력 :2012/07/10 17:08    수정: 2012/07/10 17:14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ICT 꿈나무 육성에 앞장선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10일 의정부 경민여자중학교에서 ICT 과학교실을 운영하며 ‘2012 SK텔레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은 SK텔레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ICT 관련 과학 실험과 구성원 전문자원봉사활동을 접목해 시행되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커리큘럼은 ICT 과학교실, 티움(T-um) 방문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됐다. ICT 과학교실에서는 국내 이동통신의 역사와 무선 통신 기술이 일상생활에 적용된 사례를 강연과 실험을 통해 배우고, 티움 방문 프로그램서는 SK텔레콤의 미래형 정보기술 체험관 티움에서 미래형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본다.

‘ICT 과학교실’은 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초·중학교 수준에 맞춰 개발한 커리큘럼을 활용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콘셉트다. ICT 분야에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쌓은 석·박사급의 구성원을 포함한 30여명의 SK텔레콤 자원봉사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이날 ‘ICT 과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선 통신기술에 대한 강연 후 SK텔레콤 전문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자기유도현상 실험 ‘선 없이도 소리가 울려요’와 로봇을 조립해 적외선 기술로 무선 조종해보는 ‘무선 조종 로봇’ 실험 등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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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양(경민여중 2학년)은 “평소 통신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무선 통신기술의 기초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미래 통신 기술이 구현된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티움 방문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실장은 “찾아가는 스마트교실은 SK텔레콤의 기업 역량을 새로운 방식의 교육 기부로 실천하는 첫 사례”라며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기부 캠페인에 참여해 공교육 활성화와 ICT 분야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는 측면과 SK텔레콤의 구성원 자원봉사가 개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문 재능나눔 봉사로 진화한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