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오는 2일부터 T멤버십 고객 대상 영화, 커피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VIP멤버십 서비스의 프리미엄급 문화생활 혜택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2일부터 ‘T멤버십 더블더블’ 서비스가 시행된다. 기존 메가박스 영화티켓 구매시 받던 1천원 할인 혜택이 2천원으로 늘었다. 동시에 멤버십 한도 차감은 기존 1천점에서 500점으로 줄어 실제 고객 혜택은 4배가 됐다. 또 본인만 이용 가능하던 멤버십 할인 혜택이 동반 4인까지 인당 500점 차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 번에 최대 1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프리미엄 브랜드 카페의 커피 할인도 새로 제공한다. T멤버십 고객은 프리미엄 카페 ‘폴바셋’에서 대표 메뉴 ‘룽고 라떼 원두 팩 전 품목’에 대해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다. ‘룽고 라떼’는 하루 최대 10잔까지 이용 가능하며 구매 건당 300점이 차감된다. ‘원두 팩 전 품목’은 수량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구매 건당 2천점이 차감된다.
VIP 멤버십 고객 혜택도 늘렸다. SK텔레콤은 장기 VIP 멤버십 고객에게 감사 바우처를 제공해 실생활에 도움되는 서비스를 멤버십 한도 차감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바우처는 VIP 멤버십에 가입한지 만 15년, 20년이 되는 해의 가입월에 제공된다.
15년 VIP 멤버십 고객은 5만원 상당 무료통화권, 1:1 통신전문가 방문 상담, 도미노피자 50% 할인권, SK네트웍스 차량 정비 패키지 이용권을 받게 된다. 20년 VIP 멤버십 고객은 앞서 15년 고객 혜택에 감사 꽃 바구니를 추가로 제공받는다. 제도 신설에 따라 이미 20년 이상 VIP 멤버십 고객에게는 11번가 2만원 상품권과 프리미엄급 문화 공연 초청권을 추가로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제주도 호텔, 최고급 레스토랑, 레저 등 분야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VIP 멤버십 고객은 롯데호텔 등 제주도 소재 호텔을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며, 롯데호텔 등 전국 46개 최고급 레스토랑을 7~36%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골프장 그린피 최대 30% 할인, 승마 18~32% 할인 혜택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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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매월 테마에 따라 공연, 영화, 전시회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이 중 인기 있는 문화 행사에는 VIP멤버십 고객을 무료로 초청한다. T멤버십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컬처’의 공연 프로그램 중 매월 4~5편에 대해 5~10%의 VIP 멤버십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기존 멤버십 혜택에 더해 고객의 멤버십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T멤버십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적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