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베트남, 몽골, 태국 등 17개 개발도상국 정보보호 담당자와 정부관계자 20명을 초청, 침해사고 대응 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KISA는 지난 2005년부터 아·태지역 개발도상국 담당자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침해사고 대응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2010년까지 총 33개국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초청지역을 유럽·아프리카 국가까지 확대했다. 루마니아,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이 신규로 교육에 참여한다. 또 침해사고 대응팀 구축·운영방법 교육과 함께 참가국 간 자국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유 및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KISA 관계자는 “이 교육을 통해 정보보호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가 간 침해사고 발생 시 우리나라가 대응 협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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