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소셜 게임(SNG) 룰더스카이가 잦은 서버 접속 오류로 인해 이용자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점검 이후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는 납득이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5일 JCE(대표 송인수)가 개발 서비스 중인 SNG 룰더스카이에 승인 오류, 접속 오류, 무한로딩 등의 현상이 꾸준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JCE는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게임사로 SNG 룰더스카이를 출시한 이후 재도약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이 회사가 서비스 중인 SNG 룰더스카이에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발생, 그동안 쌓아온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된다.
대부분의 룰더스카이 이용자는 서버 접속 오류와 로딩 속도 지연 등을 경험했다며 불만을 토로한 상태. 특히 룰더스카이의 모바일 공식홈페이지에는 이용자의 불만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아이템 판매만 집중하는 것 아니냐며 성토했다.
아이디 jiniz*****는 “점검을 왜하냐. 오류를 못 잡는 것 아니냐. 이용자가 바로 잡아달라고 해도 무시하고 아이템 판매만 신경 쓰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아이디 liquo*****는 “패치 전에는 멈추더니 이젠 무한 로딩 중”이라며 “패치 전에는 섬이 바뀔 때마다 2~3초 멈추고 상점에 들어가면 응답이 없다. 새 패치 받은 이후에는 무한로딩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게임 내 건물이 사라졌다는 이용자도 있었다. 아이디 alw*****는 “건물들이 사라져 페버 추가하기가 힘들다”면서 “매번 점검하면서 오류는 왜 자주 발생하는지 모르겠다. 서버 접속 오류 현상 때문에 몇 개월 동안 게임 접었다가 다시 시작했는데 또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불만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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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JCE 관계자는 “지난 달 대규모 패치를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했다”며 “휴대전화 단말기에 따라 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룰더스카이는 지난 달 대규모 패치에 이어 TV 광고를 진행하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그러나 잦은 서버 오류와 무한 로딩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타 게임사의 SNG에 인기 게임 자리를 내줄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