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H공사,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 나선다

일반입력 :2012/07/04 17:30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와 분당 LH공사 본사에서 소외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이용환경 제공 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MOU로 KT IT서포터즈는 내달부터 LH가 제공하는 전국 10곳의 임대단지 공부방 아동을 대상으로 IT 활용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방학숙제에 대비한 사진 꾸미기와 동영상 만들기 등 간단한 멀티미디어 교육부터 아이패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마트 교육,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IT자격증 취득 교육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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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포터즈는 교육에 필요한 스마트기기와 카메라를 직접 준비해 실습과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길주 KT 홍보실장은 “자본주의 4.0 시대의 기업들은 자사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 되며,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LH공사와의 협약은 각 기관이 가진 핵심 역량을 결합해 사회적 기업 및 저소득층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