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인앱광고 시장이 올 연말까지 24억달러(한화 2조7천3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미 씨넷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는 주니퍼리서치 연구 조사를 인용, “인앱 광고가 시장이 올 연말까지 24억달러, 오는 2015년에는 71억달러로 치솟을 것”이라고 전했다.
IHS의 애널리스트 잭 켄트는 “모바일 이용자들이 점차 앱 소비에 많은 시간을 쓰고 있지만 무료 콘텐츠의 과다 경쟁으로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제품에 정당한 수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모바일 개발자들에게는 인앱 광고가 성공의 열쇠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소비자 입맛에 맞춰 프리미엄(freemium) 콘텐츠 모델을 계속 추구하되 인앱 구매나 광고로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다만 지출과 효과는 다른 것이라고 보도는 덧붙였다. 주니퍼리서치의 샬롯 밀러 연구원은 “향후 모바일 광고는 단순히 반복적인 노출만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몰입할 수 있는 장치를 고안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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