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3천만명에 육박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도 성장하는 추세다. 국내 광고주들도 모바일 광고 집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Ad@m)은 지난 4월23일부터 일주일간 225명의 기업체 광고 담당자와 225명의 광고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광고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7.4%가 ‘모바일 광고 집행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체 광고 담당자의 68.5%는 모바일 광고 예산을 배정하고 현재 모바일 광고를 집행 중이거나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이에 대해 모바일 광고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짧은 기간 동안의 집행 경험과 집행 사례들을 통해 모바일 광고의 필요성과 영향력이 확인된 것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광고 예산 비중으로는 디스플레이 광고가 50.8%로 가장 앞섰고, 검색 광고(27.5%)와 기타 형태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광고(21.7%)가 그 뒤를 이어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감을 증명했다.
설문에 응한 기업체 광고 담당자 및 광고업 종사자들은 모바일 광고를 집행하는 이유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소비자에게 접근 가능한 특성’을 최우선(68.8%)으로 꼽았다. 이 밖에 ‘기존 매체 대비 정교한 타겟팅 가능성’이 22.9%, ‘고객 혜택 제공을 통한 액션 유도 용이’가 16.7%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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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시 다음커뮤니케이션 M세일즈마케팅팀장은 “단순히 광고 비용의 많고 적음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지, 믿고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며 “업계 선두로서 프리미엄 파트너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축적된 노하우로 타겟팅과 리치미디어 등 고도화된 상품을 제공해온 아담은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4%가 아담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광고를 집행한 경험이 있는 기업체의 광고주 및 광고업 종사자들의 74.7%가 아담을 이용했으며 집행 경험이 없는 응답자의 58.6%는 아담을 통한 광고 집행 의향을 보였다. 아담은 광고 효과와 직결되는 ‘클릭수’(74.8%)와 ‘비용대비 효율’(61.5%)면에서 높은 만족을 얻었다. 현재 아담의 광고는 모바일웹과 모바일앱을 포함해 5천600개의 파트너사에 노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