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LTE 버전의 가격이 공개됐다. 출고가는 99만4천400원으로 정해져 끝내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인 100만원은 넘기지 않았다.
SK텔레콤은 T월드샵 내 갤럭시S3 예약가입 페이지를 통해 갤럭시S3 LTE 출고가격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2일부터 3G 모델과 LTE 모델의 예약가입을 동시에 받기 시작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S3 LTE가 100만원을 넘길 것이냐에 관심이 집중됐다. 프리미엄 이미지를 지키려는 삼성전자와 팔기 좋게 가격을 내리려는 이동통신사 사이의 줄다리기가 팽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출시된 갤럭시S3 3G 모델의 출고가는 90만4천원이었다.
출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주 초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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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출시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다음 주 초반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주 금요일 정도에 정확한 출시 일정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갤럭시S3 LTE 단말 부담금은 2년 약정 기준 월 요금제에 따라 ▲LTE 34에 68만9천600원 ▲LTE 42에 59만7천200원 ▲LTE 52에 51만8천원 ▲LTE 62에 42만2천원 ▲LTE 72에 36만9천200원 ▲LTE 85에 31만6천4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