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유통’ 동양네트웍스 출범…신성장 동력 변신

일반입력 :2012/07/02 15:41

정윤희 기자

동양그룹이 IT와 유통 부문을 아우르는 신설 법인을 설립했다.

IT서비스 기업 동양시스템즈와 유통, 전자상거래 기업 미러스는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동양네트웍스를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합병 법인 동양네트웍스는 IT와 유통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등 신규 사업을 본격화해 동양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IT서비스 부문은 이충환 전 동양시스템즈 대표가, 유통·서비스 부문은 김철 전 미러스 대표가 맡는 각자 대표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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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미디어 등 신규 사업을 접목해 기존 B2B 중심의 사업구조를 소비자 영역으로 확대해 나간다. 최근 부각되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온천수 등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생활용품, 의약외품 등의 개발, 유통, 힐링리조트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의 주력사업이던 IT서비스와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사업은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