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 코스피 이전상장 성공

IT서비스업체 동양시스템즈(대표 구한서)가 코스닥을 벗어나 코스피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5일 동양시스템즈의 코스피 이전상장을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양시스템즈는 컴퓨터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SI) 및 관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 1천242억원, 당기 순이익 26억원이란 성적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는 매출액 821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월 17일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었다.

유가증권시장본부 측은 "동양시스템즈가 현재 코스닥상장법인으로서 주식분산을 충족해 별도의 공모없이 유가증권시장에 직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