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이 레고를 만났다. 덴마크 브릭 장난감 브랜드 레고(The LEGO Group)는 지난 1일, 영화 반지의 제왕을 소재로 한 ‘레고 반지의 제왕’ 7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레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헬름협곡의 전투’, ‘모리아 광산’, ‘폭풍산의 공격’ 등 원작 속 상징적 장면을 재현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원작의 특징도 레고로 그대로 재현됐다. 거대한 몬스터 ‘케이브 트롤’은 레고 피규어보다 몇 배 크게 제작됐다. 이는 레고 미니 피규어 역사상 가장 큰 외형을 자랑한다.
또한 호빗 프로도와 골룸, 멋진 레골라스와 아라곤 등 주요 캐릭터 피규어는 표정과 머리 모양, 의상, 소품까지도 세밀하게 재현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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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디자인한 헨릭 시니어 디자이너는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레고 마니아와 원작 팬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원작 고유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피규어의 특징이 잘 반영, 레고만의 결과물로 탄생 시켰다”고 말했다.
레고 반지의 제왕은 국내에 총 7개 제품이 출시됐고, 전국 대형 할인 마트의 완구 매장과 토이저러스 장난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