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3 이름만은 '갖겠다'

일반입력 :2012/06/30 09:23    수정: 2012/07/01 14:28

송주영 기자

애플이 iPad3.com 도메인 이름 획득에 나섰다. 애플 아이패드3는 없었지만 도메인만큼은 갖겠다며 획득을 위한 중재를 신청했다. 애플은 세 번째 태블릿 이름을 아이패드3 대신 새 아이패드로 했다. 외신은 아이패드3 제품 출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도메인와이어에 따르면 애플은 iPad3.com이라는 도메인에 대해 세계 지적재산권기구에 중재를 신청했다. 세계 지적 재산권기구는 지적재산관련 분쟁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에는 iPhone5.com 도메인을 획득했다. 외신은 애플의 출시되지도 않은 제품의 도메인 취득이 향후의 신제품 출시를 위한 작업이 될 가능성에 대해 무게를 두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말 iSlate.com이라는 도메인을 산 바 있다. 이후 2년 뒤인 2009년 얇은 석판(slate) 모양의 아이패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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