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직원과 점심 이벤트 실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25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공개 오찬 이벤트를 가진다.

26일 삼성 그룹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과 식사를 하고 싶은 직원 10명을 직급과 상관없이 선발, 이 회장과 함께 점심을 먹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신청은 삼성 인트라넷을 통해 접수한다. 26일부터 3주간 '이건희 회장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 보내면 사연을 보고 진정성, 차별성 있는 사연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외에 삼성 그룹 계열사 전 직원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식사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삼성 그룹 관계자는 올해가 이건희 회장이 취임한지 25주년이 되는 해라며 직원들이 이건희 회장을 직접 보는 것을 좋아해 이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