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밸브사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자사 게임 3종을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서비스를 맡은 넥슨아메리카는 22일(현지 시간) 스팀에서 ‘마비노기 영웅전(현지 서비스명 빈딕터스)’을 선보였으며 이달 중 ‘던전앤파이터’와 ‘컴뱃암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니엘 김 넥슨아메리카 대표는 “넥슨의 흡인력 있는 콘텐츠와 밸브의 강력한 유통 채널과 폭넓은 유저풀이 만났다”면서 “밸브의 부분유료화 채널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넥슨, 사회공헌 브랜드 개편2012.06.25
- 넥슨, 북미 개발사 페이스북용 게임 출시2012.06.25
- 밸브 CEO "팀 쿡 만난적 없다“2012.06.25
- 팀 쿡, 밸브 방문 진짜 이유 알고보니…2012.06.25
밸브의 제이슨 홀트만 사업 개발 디렉터도 “최고의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인 넥슨의 게임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스팀의 부분 유료화 부문 라인업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팀은 1천800여개의 타이틀과 전세계 4천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북미 최대 규모 온라인 게임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부분 유료화 게임을 지원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