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오늘 나온다…LTE는?

일반입력 :2012/06/24 22:04    수정: 2012/06/25 00:05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3G 제품을 시작으로 갤럭시S3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LTE 제품도 이르면 내달 초 매장에 나올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S3 한국모델을 공개한다. 같은 시간 SK텔레콤은 갤럭시S3 3G 제품 단독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서 신종균 삼성전자 신종균 IM담당(휴대폰·PC·카메라 등) 사장은 하반기 스마트폰 전략과 기술 동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갤럭시S3 3G 가격은 2년 약정 기준 월 요금제에 따라 ▲4만4천원에 40만1천400원 ▲5만4천원에 29만2천200원 ▲6만4천원에 23만9천400원 ▲7만9천원에 16만200원 ▲9만4천원에 2만8천200원 등이다. 약정 없는 기기 값은 90만4천원이다.

갤럭시S3 3G 제품 사양은 엑시노스4412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GB 램, 16GB 내장 메모리 등이다. 해외와 같이 DMB 기능은 빠졌다.

LTE 제품은 내달 초 이동통신3사가 모두 출시 예정이지만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심리적 저항선인 100만원대를 넘을지 관심이 모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 LTE 출고가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들과 아직 협의 중”이라며 “올해 가장 빨리 팔리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TE 제품 사양은 엑시노크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2GB 램, 32GB 내장메모리 DMB 등이다. 이동통신3사의 예약판매가 조기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관련기사

한편, 갤럭시S3는 전 세계 145개국에서 296개 이동통신사가 판매할 예정이다. 선주문 물량만 1천만대에 육박하는 등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서 상당 지분을 이미 확보했다는 평가다.

미국의 경우 AT&T와 버라이즌, 스프린트 등은 갤럭시S3 16GB를 199.99달러(약 23만원), 32GB는 249.99달러(28만9천원)에 판매한다. 2년 약정 가입 조건에 따른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