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국내외 친환경 인증 획득

일반입력 :2012/06/22 10:56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3가 국환경산업기술원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탄소성적표지제도는 제품생산, 수송,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인증하는 것으로 기업의 저탄소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갤럭시S3는 기존 충전기 대비 대기전력을 3분의 1수준으로 절감한 ‘저부하 충전기’를 최초로 적용해 스마트폰 충전에 필요한 전력량을 줄이는 등 사용 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으며, 원자재와 폐기물로 인한 탄소 발생량도 최소화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갤럭시노트, 갤럭시탭 10.1의 인증을 포함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 등 모바일 스마트기기 전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로부터 갤럭시S3가 친환경 제품 인증(SPC) 최고 수준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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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등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앞으로도 ‘지구를 먼저 생각하자’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제품 개발 등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