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전력소비 절반짜리 LED램프 출시

일반입력 :2012/06/21 17:09

손경호 기자

필립스전자(대표 김태영)가 21일 관공서·사무실·학교 등에 많이 적용되는 직관형 형광램프(G13타입)를 교체할 때 최대 50%이상 에너지를 절감해주는 ‘마스터 LED 튜브(Master LEDTub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7와트(W) 전력으로 최대 3150루멘(lm)의 광량을 낸다. 32W의 직관형 형광램프 2개, 또는 58W 직관형 형광램프 1개와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산업용 조명을 비롯해 유지보수가 까다로운 천장이 높은 곳의 조명으로 개발됐다.

이 제품은 한국기술표준원의 국가통합인증(KC)규격인 컨버터 외장형 램프로서 기존 형광램프의 안정기를 제거하고 별도의 컨버터(AC/DC변환기)만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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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필립스 조명사업부 부사장은 이 사무실, 매장용 고효율 실내 조명은 우리나라 건축물의 실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직관형 형광램프를 LED로 교체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며 수은을 포함하지 않아 사용 및 폐기시에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마스터 LED튜브는 고품질의 백색(색온도: 4천K), 주백색(5천K), 주광색(6천5K),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전국 필립스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외장형 안정기(컨버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5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