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솔루션 개발도구 '로모바일스위트'

일반입력 :2012/06/21 02:18

모토로라솔루션은 통합 HTML 크로스 플랫폼 개발 프레임워크 로모바일스위트를 20일 선보였다. 개발자가 이를 사용해 한번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운영체제(OS) 종류와 관계 없이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일한 앱을 OS마다 여러개 만들어야 했던 부담을 덜고 미래 기업과 개인용 단말기에 쓰일 앱 호환문제를 미리 풀어준다는 점에서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로모바일스위트라는 존재는 로엘리먼츠, 로커넥트, 로스튜디오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이로서 오프라인 상태로 데이터 동기화 및 운영이 가능하다. 개발자들은 로모바일스위트로 기업용 앱을 일반 소비자에게도 친숙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할 수 있다. 모바일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의 성능에 기반해 하드웨어 종류나 기기 및 화면크기에 구애되지 않게 쓸 수 있다. 로모바일 앱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모바일과 윈도CE,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OS같은 기업용 환경부터 소비자용인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노키아 심비안과 MS 윈도폰에서도 돌아간다.

로엘리먼츠 구성요소 로커넥트는 백엔드 비즈니스 데이터를 모바일 기기에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동기화시킬 수 있는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버다. 모바일앱 통합 서버의 새로운 범주로 여러 시스템에 통합 및 동기화가 요구되는 데이터를 보고 관리해 엔터프라이즈 백엔드(backend) 앱 연결을 지원한다. 개발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어떤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든지 상관없이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성능을 최적화한다. 이 서버는 현재 개발중인 기술에서도 적용 가능 하도록 고안됐다는 설명이다.

관련기사

로스튜디오는 앱 개발, 디버깅, 및 테스트를 간편히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개발 툴킷이자 이클립스 플러그인이다. 사용자가 하나의 개발 환경에서 오프플랫폼(off-platform) 로엘리먼츠 애플리케이션과 로커넥트 어댑터를 개발해 로모바일스위트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뮬레이터(simulator)를 갖추고 있어 개발자들이 기존 에뮬레이터 (emulator)와 기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획기적으로 단축된 시간 내에 크로스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디버깅과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김경석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부 상무는 “모토로라솔루션은 무선시대에 발맞춰 로모바일스위트를 선보이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더 나아가 로모바일스위트는 앞으로 기업과 개인 고객 전반적인 모바일 업무 환경에 생산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