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NHN, 게임 과몰입 예방 공동 캠페인

일반입력 :2012/06/20 11:48    수정: 2012/06/20 13:46

전하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NHN이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곽영진 문화부 1차관은 20일 NHN을 방문해 김상헌 대표와 면담하고 게임중독예방제도 등 주요정책 과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온라인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문화부와 NHN은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선택적 셧다운제 등 게임중독예방제도를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NHN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상헌 NHN 대표는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히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함으로써 보다 건전한 게임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곽영진 문화부 차관은 “선택적 셧다운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더 지원해달라”면서 “향후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간 NHN은 법적 의무조항 이행을 위한 게임 서비스 개편은 물론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자정 노력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