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NHN이 게임중독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곽영진 문화부 1차관은 20일 NHN을 방문해 김상헌 대표와 면담하고 게임중독예방제도 등 주요정책 과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온라인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문화부와 NHN은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선택적 셧다운제 등 게임중독예방제도를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NHN이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도 전개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2/06/20/G1t2QRh9xsG4GCwMSRXc.jpg)
김상헌 NHN 대표는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특히 학부모의 적극적 참여를 도모함으로써 보다 건전한 게임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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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진 문화부 차관은 “선택적 셧다운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더 지원해달라”면서 “향후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간 NHN은 법적 의무조항 이행을 위한 게임 서비스 개편은 물론 건전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자정 노력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