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가 새 수장을 맞이했다.
NTT도코모는 19일 주주총회를 열어 카토 카오루 이사(60)의 대표이사 사장 취임을 공식 승인했다.
카토 신임 대표는 오사카 출신으로 나고야 공업대학 대학원 수료 후 지난 NTT도코모의 전신인 일번본신전화공사에 지난 1977년 입사했다.
그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춘 네트워크와 기업 서비스, 인프라를 모두 강화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부사장 자리에는 이와사키 후미오와 츠보시 카즈토가 올랐다.
야마다 타카시 전 사장은 이사 고문역으로 일선에서 물러났다. 전 부사장인 츠지무라 키요유키씨는 도코모엔지니어링에, 스즈키 마사토시씨는 미라이토홀딩스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