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쿠다 기반 신기술 동향 공개

일반입력 :2012/06/15 15:35

엔비디아코리아(대표 이용덕)는 내달 11일 서울 학동 파티오나인에서 쿠다 워크샵 2012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쿠다 워크샵은 ‘쿠다 5.0 그리고 다음’이라는 주제로 엔비디아 쿠다 기반 신기술 동향과 산학계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오전에는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센터 이주석 상무, 류현곤 차장이 쿠다 5.0 및 엔비디아 케플러(Kepler) 아키텍처를 발표한다. 이후 HP AP 정운영 상무가 쿠다를 활용한 HP 워크스테이션 제품을 소개한다. 오후에는 카이스트, 연세대, 인하대, KIAPS, 메타리버, 미루웨어 등 관련 학계와 업계 발표가 이어진다.

엔비디아 쿠다 솔루션은 발표 5주년을 맞이했다. 쿠다 솔루션은 GPU 성능을 바탕으로 컴퓨팅 성능을 대폭 개선한 병렬 컴퓨팅 아키텍처다. 기존 CPU 중앙처리 방식에서 CPU와 GPU가 합동으로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컴퓨팅 패러다임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쿠다는 현재 전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학자 및 연구자들 사이에서 이미지 및 동영상 처리, 컴퓨터 생명공학 및 화학공학,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CT 이미지 복원, 지진 분석, 레이 트레이싱(Ray-tracing)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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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다 기술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2007년 미국 일리노이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세계 500여개 대학에 쿠다 관련 교육 과정을 제공 중이다. 국내서는 지난 2008년 이화여대에 강좌를 개설했고 2010년과 지난해 서울과 대구에 엔비디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센터를 개원했다.

이용덕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은 “쿠다는 병렬 컴퓨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려는 세계 유수의 개발자 및 과학자들에게 나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쿠다 워크샵이 쿠다 개발자 및 업계 종사자를 위한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