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스마트폰 신규 구매자 대상으로 100일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서비스(AS)를 대폭 강화해 치열한 스마트폰 경쟁 시장서 입지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팬택은 11일부터 ‘100일 안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대폰 초기 고객 보호를 위한 서비스다.
팬택 휴대폰을 신규 구매하고 100일 이내(최초 개통일 기준)에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무상수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예컨대 내달 1일 팬택 스마트폰을 개통할 경우 100일 안심 서비스 기간은 내년 오는 10월 8일 까지가 된다.
팬택이 스마트폰을 신규로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00일 동안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베가레이서2를 비롯한 팬택의 모든 휴대폰이 서비스 대상이다.
지난 11일 이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도 아직 개통일로부터 10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이 1개월임을 감안하면 팬택 무상수리는 2개월 이상 확대된 것이다. 다만, 휴대폰 케이스류나 명백한 고의적 손상은 서비스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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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팬택은 ‘택배서비스’도 시행한다. 스카이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며 서비스 대상 휴대폰을 택배로 배송할 수 있다. 택배비는 팬택이 부담한다.
김병완 팬택 품질본부장(전무)은 “앞으로도 서비스 혁신을 거듭해 팬택 고객이 최고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