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스마트TV용 ‘네이트TV’ 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LG전자 스마트TV에 제공되는 ‘네이트TV’ 서비스의 모바일 연동 기능을 강화하고 UCC 콘텐츠를 추가 제공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새롭게 적용된 ‘TV톡’ 기능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네이트 TV검색’과 스마트TV 서비스인 ‘네이트TV’를 연동할 수 있어 TV 시청 중 스마트폰으로 의견을 작성해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TV톡은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댓글이나 싸이월드 C로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해당 방송에 대한 내 의견을 다른 시청자와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UCC 콘텐츠 채널에 연예, 방송, 사건사고, 스포츠, 유머 등 다양한 영상 클립을 추가해 이용자들이 올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LG전자 스마트TV 프리미엄페이지도 개편해 실시간 시청자 반응, 스타들의 싸이월드 사진첩, 인기 검색어 왜 떴을까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에서도 포털처럼 한 번에 볼 수 있게 됐다.

장준영 SK컴즈 스마트TV사업 TF장은 “이번 개편으로 LG전자 스마트TV를 통해 SK컴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한층 개선됐다”며 “PC와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