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노트북 E시리즈 "전력소모 확 줄었다"

일반입력 :2012/06/08 11:52

AMD코리아(대표 권태영)는 2012년형 AMD E 시리즈 그래픽코어 통합 칩셋 플랫폼(코드명 브라조스 2.0)을 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노트북용 칩셋으로 소비 전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E2-1800, E1-1200 등 2종은 열설계 전력(TDP)이 18와트로 설계됐다. 회사측은 노트북을 최대 1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웹브라우저와 온라인 플래시 게임을 할 때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90분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그래픽 성능도 강화됐다. 두 제품은 AMD 라데온 HD7000대 그래픽이 탑재됐다. 비디오 파일의 흔들림과 떨림을 제거하는 AMD 스테디 비디오 기술을 통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오픈소스 VLC 플레이어 등에 기본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이렉트X 11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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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USB 3.0 포트를 사용할 수 있다.

크리스 클로란 AMD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해 추가 전력 소비 및 비용 부담 없이 노트북에 외장형 그래픽 카드급의 GPU 성능을 제공하는 노트북용 플랫폼을 출시해 AMD 노트북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며 “2012년형 AMD E시리즈는 최신 그래픽 기술과 경쟁사보다 약 3시간 더 긴 배터리 수명으로 매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뛰어난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