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HTC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PS)게임 폰을 공급한다.
테크노버팔로는 5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E3쇼에서 소니가 HTC 스마트폰 모델인 원X를 통해 뛰어난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구현 성능을 보여주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는 이 거래가 플레이스테이션스위트(PlayStation Suite)를 플레이스테이션모바일(PlayStation Mobile PSM)로 바꾸고 서드파티들이 PSM인증 휴대폰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HTC는 이에따라 PS폰을 만드는 첫 번째 업체가 된다. 소니는 지난 해 소니에릭슨(당시)에서 나오는 소니모바일 폰에 초점을 맞춘 플레이스테이션 스위트를 발표했다. 하지만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 히라이가즈오는 자사가 이 서비스를 더많은 휴대폰과 태블릿으로 확대해 나갈계획을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은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플레이가 고작이었으며 별로 호응을 얻지 못했다.
보도는 이번 E3행사에서는 크리스털화이트 색상 버전을 제외하고 플레이스테이션비타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이는 소니가 모바일을 전용 스마트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방식으로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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