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LCD 패널 재고 안정 수준 유지

일반입력 :2012/06/06 13:39

송주영 기자

LCD 패널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낮아지면서 지난 4월에도 안정 재고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가 발행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TV용 패널 재고 일수는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3.8주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4월 전체 패널 생산 면적은 8.5Msqm, 전체 출하면적은 8.8Msqm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3%, 5% 감소한 수치로 약 0.3Msqm의 누적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CD TV용 패널 재고 수준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3.9주를 기록했으며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PC 등 IT용 패널 역시 3.4주로 안정 재고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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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각 패널 제조사들이 2분기에도 수요량의 움직임에 따라 가동률을 조정하며 안정적인 재고를 유지, 하반기 시장에 대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 노동절 실적 저조와 하반기 선진 시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세트 업체들의 수요가 예상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정두 디스플레이뱅크 책임연구원은 “LCD패널 제조사들의 2분기 평균 가동률은 1분기 대비 약 3%가량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재고 수준은 2분기에도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며 안정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