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업체 램리서치-노벨러스 합병 완료

일반입력 :2012/06/05 11:13

송주영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노벨러스시스템즈와의 합병을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

램리서치는 플라즈마 식각, 단일 웨이퍼 세정 장비업체다. 노벨러스는 박막 증착, 표면 처리 등의 제품을 보유했다.

램리서치는 노벨러스 제품이 추가됨에 따라 450mm 웨이퍼로 확대, 낸드 메모리의3D 구조 등 주요 기술 전환에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마틴 앤스티스 램리서치 CEO는 “자원 결합, 규모 확대와 더불어 더욱 폭넓어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우리의 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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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은 노벨러스 주주에게 보통주 1주에 대해 램리서치 보통주 1.125주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거래는 4일 램리서치 주식 종가를 기준으로 보통주 한 주당 40달러로 책정됐다. 램리서치와 노벨러스 주주들은 각각 합병사 주식의 57%, 43%를 보유하게 된다.

합병 마무리와 동시에 램리서치는 4명의 노벨러스 이사회 임원들을 이사회 임원으로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