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새로운 장르 도전 ‘하운즈’ 공개

일반입력 :2012/05/31 11:34    수정: 2012/05/31 14:15

전하나 기자

CJ E&M 넷마블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

넷마블은 31일 서울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J게임랩이 개발 중인 ‘하운즈’를 공개했다.

하운즈는 외계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구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존을 위해 협업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기존 역할수행게임(RPG)의 특성을 살려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한편 단순 반복적인 몬스터 사냥과 미션 수행을 뛰어넘어 강력한 근접공격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를 ‘롤플레잉슈팅(RPS)’ 장르로 이름 붙였다.

이날 조영기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과 CJ게임랩은 새로운 장르로 새로운 게임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하운즈가 게임업계에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도전이 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하운즈 내 미션은 단순 전투가 아닌 콘솔 게임 수준의 드라마틱한 시나리오 미션으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은 협동 플레이에 기반해 다른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또 개조 가능한 여러 무기를 이용해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정운상 CJ게임랩 대표는 “하운즈는 CJ게임랩이 그간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며 쌓아온 기술력을 집대성한 작품”이라며 “기존 온라인게임에서는 경험할 수 없던 원초적인 쾌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마블은 오는 7월 하운즈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 4분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 전까지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 가능한 체험 마케팅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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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플레잉슈팅(RPS) 게임 ‘하운즈’는

▲다양한 스킬 및 무기 지원 ▲돌격, 전투, 지원, 원조 등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직업 ▲각 병과들의 유기적인 협동 플레이만이 생존을 좌우 ▲척추뽑기, 일도양단 등 강력한 근접 공격의 피니시 액션 ▲슬라이딩, 구르기, 넘고 오르기 등 다양한 특수액션 ▲보다 치열한 액션과 타격감을 선사 ▲메인 시나리오를 따라 진행되는 시나리오 미션 제공 ▲무너지는 빌딩, 케이블 카, 폭격 등 다양한 연출 ▲200명 규모의 동시접속 가능한 마을, 게임 내 주점 콘텐츠제공으로 하운즈만의 특화된 커뮤니티 문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