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대표 박성철)는 게임개발사 엔비어스(대표 김준성)와 두 종류의 언리얼 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엔비어스는 다수의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3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됐으며, MMORPG ‘에오스(Echo of Soul)’ 개발을 위한 PC용 언리얼 엔진 라이선스도 확보했다.
엔비어스는 넥슨에서 10년간 몸담았던 개발자 출신 김준성 대표와 리니지 2의 프로그램 팀장과 서버 팀장 등의 개발진이 팀을 이뤄 지난 2009년 설립한 게임전문 개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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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 2.5로 개발되고 있는 에오스는 최상의 타격감과 진일보한 NPC와의 반응성을 토대로 다채로운 월드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에오스를 개발하면서 언리얼 엔진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기 때문에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을 계약하는 데 큰 망설임이 없었다”면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이용자들이 만족할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