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고교·전문대생 일자리 창출 지원

SK C&C가 경기도 성남시와 손잡고 전문계고교 및 전문대 졸업예정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SK C&C(대표 정철길)는 성남산업진흥재단과 함께 다음달 8일까지 ‘2012년 성남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학생은 학교장 추천서와 자기 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성남산업진흥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SK C&C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면접 과정을 거쳐 오는 7월 20일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SK C&C는 선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프로젝트 현장 근무에 필요한 자바, 웹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등 전문 IT교육을 제공하고 12월 한 달 동안 인턴 근무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교육 수료생은 내년 1월부터 SK C&C의 자회사 TELSK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TELSK는 IT 컨설팅 및 아웃소싱, 서비스 데스크(ISAC), 헬프데스크 등 전문 IT서비스와, IT, 경영, 어학 등 이러닝 교육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SK C&C는 우수한 고졸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자회사의 필수IT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박철홍 SK C&C 시스템사업부문장(전무)은 “자회사의 우수한 고졸 인재 발굴은 물론 고졸∙전문대 졸업자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계고교·전문대 출신의 인재들이 미래 핵심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