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e러닝 플랫폼, 해외 경진대회 2년 연속 수상

일반입력 :2012/05/24 16:00

김효정 기자

SK C&C(사장 정철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체 e-러닝 플랫폼 '러닝온'으로 국제 e-러닝 경진 대회(IMS Learning Impact Awards 2012)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24일 SK C&C에 따르면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IMS Learning Impact Awards에서 미국, 호주, 캐나다 등 e-러닝 선진 국가9개국 의 26개 본선 진출작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국제 e-러닝 민간 컨소시엄인 IMS GLC가 주최하는 IMS Learning Impact Awards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e-러닝 경진대회로, 전 세계 우수 e-러닝 솔루션과 서비스의 우수성을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SK C&C는 이번대회에 자체 개발e-러닝 플랫폼 러닝온을 바탕으로 SKT와 공동으로 구축한 울산대학교 사례를 출품해 은상을 수상했다.

러닝온은 동영상은 물론 실시간 온라인 테스트, SNS 등 다양한 학습 자원들을 융합해 수업에 활용 할 수 있고 콘텐츠 저작 및 재사용 생산성을 높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각각의 기기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최적화하고, 기기 간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다.

이에 앞서 SK C&C는 지난해 동 대회에 참가해 국제e-러닝 표준을 적용한 사례인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세대 e-러닝 시스템 'WAVE'와 전원학교 교수학습지원 시스템 'FASTEL'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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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서비스/제조 사업본부장 이상일 상무는 향후 해외 각국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e-러닝 플랫폼을 제공해 세계 스마트러닝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자잔 대학교 ISP 사업을 수주해 동 대학의 교육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교수학습지원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초중등 및 대학교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