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전체 인원의 절반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관련인력채용을 확대한다.
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25일 전라남도 광주사업장에서 이웅범 LG이노텍 사장과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광주지사, 광주지방 노동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이노위드(대표 김석수)’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노위드는 LG이노텍의 제조지원 및 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LG이노텍은 “광주사업장 이노위드 임직원의 절반 가량을 장애인으로 고용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직원들의 근무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작업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LG이노텍은 이노위드를 통해 장애인 고용을 파주·구미·안산 사업장까지 확대해 올해 연말까지 총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LG이노텍, 3분기만에 흑자전환2012.05.25
- LG이노텍, 오스람 LED특허침해 ‘무혐의’2012.05.25
- LG이노텍, 獨 ‘조명 및 건축박람회’참가2012.05.25
- LG이노텍, 장애인 50명 신규채용2012.05.25
이웅범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노위드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처음으로 7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공채를 진행해 R&D, 사무직, 현장직에서 40여명을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