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장애인 50명 신규채용

일반입력 :2012/03/15 14:36

손경호 기자

LG이노텍은 전국 7개 사업장에서 근무할 사무직과 현장직 총 50여명을 선발한다. 모집분야는 연구개발·생산기술·영업/마케팅 및 제조·품질검사 등이다.

LG이노텍(대표 이웅범)에 따르면 응시자격은 학사학위 이상으로 연구개발·생산기술 분야는 이공계 관련 전공 및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현장직은 고졸 및 전문대졸 이상으로 공업·전기·전자·기계 관련학과 전공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은 이달 28일까지 LG이노텍 홈페이지(www.lginnotek.com)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4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된 직원들은 직무분야에 따라 서울·구미·파주·광주·안산·오산·청주 등에 고루 배치된다.

LG이노텍은 작년부터 장애 임직원들에게 ‘장애인 특별 건강지원제도’를 실시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물론 정기적인 특화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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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앞으로 장애인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5년까지 150여명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 임직원들을 위한 장애인 친화형 생산라인을 신설 하는 등 관련 제도 및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장애인 인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