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사천시, 40MW 태양광발전소 MOU

일반입력 :2012/05/25 10:35

손경호 기자

OCI가 경상남도 사천시에 40메가와트(MW)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

OCI(대표 백우석)는 24일 사천시청에서 김상열 OCI부회장, 정만규 사천시장, 하일규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김정욱 (사)에너지나눔과평화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에너지 복지실현 공동이행합의서(MOU)’를 교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OCI는 사천시 내 건물옥상과 유휴부지를 활용해 약 2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운영한다. 발전수익의 일부는 (사)에너지나눔과평화를 통해 에너지빈곤층에게 2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김상열 OCI 부회장은 “태양광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그린에너지로 지구환경도 보존하고, 사회공헌과 나눔도 함께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MOU가 기업·지방자치단체자체·비영리단체간의 모범적인 그린에너지 협력모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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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OCI나눔발전소(가칭)의 건설이 완료되면 25년간 이산화탄소 54만톤을 감축해 2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OCI는 사천시가 하루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이 4시간에 달하는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