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솔라파워, 美서 태양광발전 우선협상자

일반입력 :2012/01/15 11:08

손경호 기자

美 OCI솔라파워가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400MW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프로젝트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OCI솔라파워는 우리나라 폴리실리콘 제조기업 OCI의 자회사여서 국내업체들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샌안토니오 전력공급회사인 CPS에너지는 11일(현지시간) OCI솔라파워를 현지 태양광발전 건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OCI솔라파워는 최종 수주 성공시 4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25년간 장기적으로 CPS에너지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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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솔라파워 관계자는 “향후 CPS에너지와 협상을 더 거쳐 최종계약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태양광산업 수요처로 급부상한 미국서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지난해 OCI솔라파워를 인수하며 미국 내 태양광산업 시장 공략을 모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