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태블릿 등을 생산하는 모바일기기 제조업체에 노텔특허경계령이 떨어졌다.
와이어드는 21일(현지시간)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 그리고 다른 4개회사가 록스타비드코(Rockstar Bidco)컨소시엄을 앞세워 지난달 노텔로부터 45억달러에 구입한 특허로 전세계 모바일업계에 특허공세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록스타는 이미 지난 2달간 100건의 잠재적 라이선스 요구를 이끌어 냈다.
록스타컨소시엄은 애플, EMC,에릭슨, MS,리서치인모션,소니 등으로 구성돼 지난 해 6월 구글 인텔 연합군을 제치고 노텔특허를 인수한 후 특허공세를 위한 록스타비드코를 설립했다. 와이어드는 이미 록스타비드코(이하 록스타)가 지난 해 인수된 6천개의 노텔 특허가운데 4천개의 특허 및 특허출원기술을 통제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업계를 대상으로 특허침해를 조사하고 있다.
록스타는 32명의 직원이 라우터와 스마트폰 같은 기존에 성공한 제품을 대상으로도 특허침해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여기에는 광범위한 노텔의 특허가 포함돼 있는데 특히 무선,4G무선통신기술,데이터네트워킹,광통신기술,음성,인터넷, 반도체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록스타에서 일하고 있는 맥콜건 전 노텔 CEO는 “수많은 우리의 특허출원노력은 파산이전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우리의 경쟁자가 기술개발하는 분야에서 우리의 특허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록스타의 특허공세는 특히 모바일기기 제조업체들에게서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모바일업계의 요주의 대상이 되는 노텔특허는 과거에는 단말기에서 단독으로 사용되던 기능을 복합적으로 구성한 특허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와이어드는 또 노텔의 특허를 인수한 록스타의 컨소시엄기업들은 한 걸음 물러나 있어 각개별업체들과는 특허협상을 하기 어렵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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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장비기업 노텔은 지난 해 파산했으며, 이후 구글이 9억달러에 지적재산권을 사겠다고 제안해 왔으나 이를 거부했다. 결국 이들 지재권은 45억달러를 제시한 애플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록스타는 특허괴물로 유명한 인텔렉추얼벤처스(IV)같은 회사로 분류된다. 지난 주 이 회사는 엔비디아와 함께 IP와이어리스라는 회사로부터 LTE,3G,4G통신관련 특허 500개를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