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고교 장학생 65명 후원

일반입력 :2012/05/22 17:46    수정: 2012/05/22 18:15

정현정 기자

태광그룹 산하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19일 서울 신문로 티브로드 본사에서 ‘2기 청소년 희망 플러스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교생 총 6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티브로드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희망 플러스 장학사업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 전국 21개 티브로드 방송권역에 거주하는 고교생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다.

티브로드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해당지역 구청, 교육청,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가정형편과 학업에 대한 의지 등을 고려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학생에게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분기별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교재비와 교복도 후원한다.여름방학기간에는 직원들과 함께 ‘희망나눔 캠프’를 열어 봉사활동 문화체험, 방송국 견학, 일주재단 학사 장학생과 멘토-멘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장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일정 자격조건을 갖춘 학생에게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의 학사 장학생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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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는 2기 장학생 선발과 함께 지난해 선발된 1기 장학생 중 가정형편 및 학업우수 등에 따라 선정된 총 10명에 대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후원키로 결정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희망플러스 청소년 장학사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는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 하고자 지속적으로 후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